집에 침대를 배치할 때 삼성 갤럭시 안드로이드 폰으로 나침반을 찾아봤는데 옛날에는 자체적으로 있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없어진 나침반 앱 그래서 다운로드하여보려 했더니 수많은 나침반 어플리케이션이 있었고 그중에 뭐를 받지? 고민하던 찰나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게 가장 좋은? 가장 대중적인 어플이라고 생각하여 다운로드하으려고 하는 찰나 보이는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 Melon soft의 나침반과 Axiomatic Inc. 의 디지털 나침반 인앱 기준 다운로드 1000만 이상을 가지고 있고 각각 15만 리뷰에 별점 4.4(Melon soft의 나침반) 13만 리뷰에 별점 4.5(Axiomatic Inc. 의 디지털 나침반)를 기록 중이라 박빙임을 알 수 있다. 결론은 별점과 리뷰수만 보고 평가해서 다운로드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.
<참 안타깝게도 누구에게도 이 글을 써준다고 돈을 받지는 못했으니 편한 마음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.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으므로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하길 바란다.>
외부 어플리케이션 디자인
외부 앱 디자인은 뭐가 더 좋다고 할 수 없는 순전 취향 차이로 보인다. 나도 디자인만 보고는 선택하기 힘들다. 각각 장단이 있는 것 같으니 PASS!
용량 차이
누군가에겐 여기서 바로 결정 날 수도 있는 용량의 차이! (위) Melon soft의 나침반 5.98MB vs (아래) Axiomatic Inc. 의 디지털 나침반 12.74MB 약 두배의 차이를 보인다.
(하지만 아직 조금 더 디테일한 정보를 보기 전까지는 선택하기는 이르다!)
어플리케이션 정보로 조금 더 디테일하게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다. 이것저것 사용을 하다 보면 차지하는 저장공간이 서로 비슷해짐을 알 수 있다. (중간에 찍은 결과로 추후 충분히 어플을 사용한 뒤에 찍었더니 둘 다 저장공간 내장 메모리에서 사용한 메모리가 거의 흡사했다.)
기능과 인터페이스
메모리가 비슷하다면 이제 확인해봐야 할 것 은 기능과 인터페이스가 아닐까 한다. 누가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. Melon soft의 나침반에 대해 먼저 말해보면 인터페이스가 살짝 복잡해 보일 수도 있다. 화면 상단에 광고를 배치하였고 한 화면에 너무 많은 정보가 보이는 듯하다 자기장 세기가 좌측 상단에 위치하였고 진북과 자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. Axiomatic Inc. 의 디지털 나침반은 인터페이스가 단순해 보일 수도 있다. 화면 하단에 광고를 배치하였고 특별한 기능이 없어 보이기는 한다. 자북과 진북을 동시에 확인할 수는 없지만 현재의 위치를 바로 볼 수 있게 해 주었다. 혹시 나침반을 보며 손전등을 켤 수 있는 건가? 하며 기대하고 클릭해봤지만 사자 제품을 다운로드하으라는 광고였다. 개인적으로 이렇게 어플 다운로드를 강요하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.
- '자북'은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극으로 자기력이 달라지면 그 위치도 달라집니다. 현재는 북쪽 허드슨만 지역에 있습니다. '진북'은 별이 가리키는 북극으로 북극성의 위치를 가리킵니다. 자북과 진북의 거리 차이는 약 1,00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. (출처: 한국 천문연구원 천문우주 지식정보)
Melon soft의 나침반의 세부 기능
1. 아까 전에 복잡했던 기능들을 설정에서 다 제거 가능하다. 위치정보뿐만 아니라 고도 및 속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. (고도를 맞추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.)
2. 진북 나침반 자북, 나침반 조정이 가능하다. 위에 설명이 있지만 고작 침대 방향만 체크하는 나에게는 필요 없는 기능인듯하다. 하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중요한 기능이 될 수 있는 것 같다.
Axiomatic Inc. 의 디지털 나침반의 세부 기능
1. 간단하다 위도와 경도를 볼 수 있고 설정에서 자기장의 세기 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를 영어로 변경 가능하다.
2. 진북, 자북 전환이 가능하며 가능하다... 뭐 딱히 기능이 크게 특별히 없는 듯하다.
마지막으로 아이폰에 내장되어 있는 나침반 애플리케이션과의 비교
각각 15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. 아이폰의 내장 애플리케이션이 더 좋다 안드로이드 앱으로 다운로드한 어플리케이션이 더 좋다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듯. 하지만 (좌) Melon soft의 나침반의 경우 아이폰 내장 나침반과 비교해봤을 때 고도 부분에서 비교 우의를 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 현재 살고 있는 집이 25층 위치의 콘도인데 아이폰의 경우 고도를 10m라고 측정을 했지만 (좌) Melon soft의 나침반의 경우는 안정되었을 때 27m 정도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ㅁ추후 아이폰도 안정된 다음 20m라고 측정했지만 고도 부분을 잘 측정하지는 못하는 느낌이었다.
(좌) Melon soft의 나침반 vs (우) Axiomatic Inc. 의 디지털 나침반 결론
필자라면 (좌) Melon soft의 나침반을 사용할 듯하다. 이유는 아이폰의 나침반 어플을 이겼다는 게 가장 큰 선택의 요인이 아니었나 한다. 그리고 기능적으로도 더 많은데 가은 메모리를 잡아먹는다면 최적화가 그만큼 잘되어 있다고 생각해서이다. 처음에 단순히 다운로드하기만 했을 때 메모리도 훨씬 더 작기도 했고... 단순 개인의 판단이니 선택은 알아서들 하리라 생각을 하고 다음은 풍수지리와 배산임수에 대한 글. 잠잘 때 머리 방향. 침대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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